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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터

3D프린터 입문과 선택 가이드

3D프린터 입문과 선택 가이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3D프린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장비 구매를 준비하거나 또는 장비 대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다. 3D프린터의 개념과 원리에 대해서 이해를 한 다음에는 어떤 기계를 이용할까에 대한 고민이 뒤를 따라온다. 여기서 어떤 기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가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기 때문에 3D프린터의 선택은 매우 신중하게 이루어진다. 따라서 이번 내용에서는 3D프린터 입문과 선택 가이드에 대해서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3D프린터 입문과 선택가이드

3D프린터 입문과 준비하기

3D프린터 입문과 준비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3D프린터의 출력방법에 따른 기계가 있으며, 이를 고려해서 3D프린터 장비를 선택해야 한다. 이에 앞서서 사전에 생각해야 할 핵심사항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한 상태로 무작정 프린터를 구입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기 때문에 3D프린터에 흥미가 생겼다면, 직접 3D프린터를 실습해 보고, 미리 이에 대한 정보에 대해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파악하지 못한 채 장비에 대한 섣부른 구매에 대한 선택은 그에 따르는 대가가 결코 작지 않다. 실제로 이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들을 접하면서 정리한 내용들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려 한다.

 

3D프린터 선택가이드 (첫 번째) 3D프린터 완제품 구매하기

나만의 3D프린터를 구매하고자 한다면, 완제품을 바로 구입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쉽게 3D프린팅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사용자가 추가로 작업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완성된 3D프린터를 구매하는 것이다. 안정성이 높은 익스투루더와 정밀한 오토 레벨링 장치, 그리고 편리하고 기능적인 베드 도포재의 개발로 인해 상용  3D프린터의 사용자 편의성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높은 완성도와 견고함, 그리고 유용한 보조 기능을 가진 프린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완제품 구입이 가장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그러나 완제품 구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것이다. 가령 메이커봇사의 리플리케이터 2는 300만 원에 달하는 고가를 자랑한다. 얼티메이커 사의 얼티메이커 3은 최고의 3D프린터 중에 하나로 손꼽히지만 가격 역시 손꼽을 정도로 비싸다. 어느 업체를 살펴봐도 완제품 프린터 구매는 최소한 100만 원 이상의 지출을 각오해야 한다. 눈이 높은 사람들은 쓸만한 프린터의 최소 가격을 150만 원으로 보기도 한다. 물론 100만 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완제품 프린터도 있다. 메이저 회사들에서 간혹 출력 크기가 작은 제품이 저렴하게 판매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픈 소스 기반으로 업체가 소량을 조립해서 판매하는 제품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이들은 대개 사용 편의성면에서 키트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가격이 지나치게 저렴한 경우는 주의가 필요한데, 가격 절감을 위해서 성능을 희생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완제품을 구입하기만 하면 모든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 마치 종이 프린터를 다루듯이, 전원을 켜고 원하는 파일을 선택하기만 하면 아무 조형이나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아쉽지만 3D프린터에서 진정한 플러그 앤 프린트가 구현될 날은 아직 멀고도 멀다. 한 가지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3D프린터를 종이 프린터와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출력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수십 장, 수백 장의 프린트를 뽑아내는 종이 프린터와 달리, 3D프린터는 세밀한 조정과 주기적인 정비를 필요로 한다. 특히 출력 품질에 관련한 부분은 제대로 A/S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제품이 아니라면 이러한 문제들은 결국 사용자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고장의 위험도 생각해봐야 한다. 이와 같은 출력 품질 개선과 각종 문제 해결에 관한 노하우가 주요하게 봐야 하는 부분이다. 

 

 

3D프린터 선택가이드 (두 번째)  3D프린터 키트 조립하기

3D프린팅의 세계에서는 굳이 이미 완성된 프린터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3D프린터를 조립하기 위한 모든 부속품과 조립 매뉴얼을 갖추고 있는 키트를 구입해서 직접 조립할 수도 있다. 렙랩 프로젝트의 영향을 받은 저가 키트들부터 싲가해서, 450만 원에 달하는 얼티메이커 3까지, 다양한 제품의 키트를 찾오 볼 수 있다. 물론 완제품을 구매하는 것에 비해서 훨씬 많은 노력을 들여야 하며, 제작 후에도 꾸준하게 조정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첫 번째로 볼트를 조일 때부터, 마지막으로 프린터를 작동시키기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은 수시로 여러분의 인내심을 시험할 것이다. 키트에 불량품이 포함되어 있거나 매뉴얼이 부실한 경우에는 문제가 더더욱 심각해진다. 키트에도 불구하고 키트구매가 충분히 매력적인 대안인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우선 프린터 구매비용이 저렴하다. 대부분 데스크톱의 3D프린터는 100만 원 이상의 가격을 자랑한다. 아직 3D프린팅의 세계에 제대로 입문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첫 시작부터 이렇게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분명히 부담스러운 일이 당연하다. 그러나 키트를 구매하면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3D프린터를 가질 수 있다. 내가 3D프린팅에 막 입문했던 시기쯤에는 ㅈ우국 업체들이 주로 판매하는 키트를 40만 원 전후에도 구입할 수 있었으며, 그 가격은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도 3D프린터 키트 또는 조립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여럿 생기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키트를 사는 것이 좋을까? 이분야의 대표주자인 렙랩 커뮤니티에는 몇 가지 훌륭한 모델들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렙랩 프로젝트의 영향을 많이 받은 얼티메이커사를 비롯해 몇몇 전문적인 제조회사들도 자사의 제품을 키트로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모델이더라도 이를 조금씩 변형한 키트들이 상당수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구매 전에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처음이라 할지라도 제대로 조립하기 어려울 정도의 불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3D프린터 키트사용자는 3D프린팅입문에 있어서 좋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많은 경험과 지식, 정보 등을 찾아보고 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한 후에 3D프린터를 입문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